타이어 공기압은 타이어가 장착된 차량의 유형에 상관없이, 타이어의 중요한 구성 요소 중 하나입니다. 아직 공기압 점검을 하지 않고 있다면, 2주마다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이어 공기압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면 모든 지형에서 최적의 견인력과 접지력을 보장하고 연비가 더 좋아집니다.
SUV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을 확인하는 방법과, 타이어 공기압을 모니터링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보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안타깝게도 모든 타이어에 다 맞는 범용의 공기압(단위: bar) 사양이란 없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예를 들자면, 상대적으로 하중이 낮은 SUV의 경우의 적정 공기압은 약 2,4bar입니다.
공기압을 조정할 때에는 고려해야 할 사항이 몇 가지 있습니다. 주로 아스팔트 도로에서 온로드 SUV 또는 CUV를 주행하고, 무거운 짐을 운반하거나 매우 장시간 주행하는 등, 일상적인 주행을 하지 않을 경우, 귀하의 타이어 공기압은 얼마가 되어야 하는지 빠르고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곳이 몇 곳 있습니다.
하지만 무거운 짐을 싣고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할 경우에는 항상 다음 사항을 참조해야 합니다.
차량 제조사가 제공한 핸드북에는 특정 차량의 앞뒤 타이어에 대한 권장 공기압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 권장 공기압은 귀하의 차량을 지탱하기 위해 차가운 타이어에 요구되는 최소한의 공기압입니다. 2개의 수치가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할 때의 공기압이고 다른 하나는 최대 하중을 받을 때의 공기압입니다. 그래도 잘 모를 경우에는, 언제든지 현지의 타이어 전문가에게 문의하십시오.
4WD 타이어의 권장 공기압은 SUV 제조업체의 핸드북, 차량 도어 프레임 및 연료 주입구 도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른 차량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오프로드를 주행할 경우에는 타이어 공기압을 낮추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고르지 않은 지형에서의 덜컹거림을 줄이고 부드럽거나 고르지 않은 지면에 대한 타이어 접촉 면적을 늘리기 위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접지력을 높이는 동시에 구름 저항을 줄여주어, 전반적으로 펑크 발생 위험을 줄여줍니다. 단, 공기압이 낮은 상태에서는, 타이어에 열이 축적되어 빠른 주행은 할 수 없습니다.
2008년형 또는 최신형의 SUV에는 타이어 압력 모니터링 시스템 (TPMS)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많은 국가에서는 이미 TPMS가 의무화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신차에는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어 있습니다. 센서는 타이어 공기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공기압이 위험할 정도로 낮아지면 대시보드에 경고 표시되어 운전자에게 알려줍니다.
TPMS 경고등이 켜지면, 4개 타이어 모두 공기압을 점검해야 합니다. 1개의 타이어만 공기 주입이 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철저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페어 타이어 사용시, 차량이 원래 있던 바퀴의 센서를 감지할 수 없는 경우에도 TPMS 경고등이 켜집니다. 모든 타이어를 점검했지만 이상이 없다면 TPMS 시스템이 오작동 했을 수 있습니다.
TPMS 시스템은 타이어 펑크를 경고해 주는 훌륭한 수단이지만, 타이어를 점검하여 타이어 상태를 파악하는 것은 여전히 귀하의 책임이므로, 마모 상태가 고르지 않거나 위험할 정도로 트레드 깊이가 낮거나 하는 등의 문제들에 대해 미리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2주마다 그리고 장거리 여행을 떠나거나 무거운 짐을 운반할 때마다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하는 것을 목표로 하십시오.